[두 번째 이야기] 더 많은 고객 vs 더 좋은 제품, 여러분이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안녕하세요.

국내 1위 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더 많은 고객 vs 더 좋은 제품, 여러분이 스타트업 창업자라면?"이라는 주제의

두 번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영업 뇌가 끊임없이 개발 뇌를 방해할 것에 대비하여 로드맵과 우선순위를 정하라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실수를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신기능을 출시하며 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영업 뇌의 끊임없는 방해를 받으며 기능을 개발했던 것 같습니다. 개발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고, 충분한 시간을 주어졌으며, 심지어 구현이 어려운 기능이 아니었음에도 벌어진 일입니다. 문제는 맡은 업무를 충분히 작은 단위로 나누지 않은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영업뇌의 방해 공작이 저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했던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언급한 "충분히 작은 단위"는 업무의 복잡성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업무를 충분히 작은 단위로 쪼개지 못한 채 개발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요? 복잡한 작업 중 누군가가 방해하면 원래로 돌아가 다시 집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작업이 복잡할수록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일하던 중 새로운 잠재 고객에게서 새로운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분.

슬랙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에게 댓글 달기 - 10분.

갑작스러운 팀 동료의 질문 - 10분.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까요?

 

작게 나누고 자주 끝맺음 지을 것

 

해결책 1: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만 개발하고 요구사항이 만족됨과 동시에 (100% 만족이 아니더라도) 하던 일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 다음 일단 출시하고 고객이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회사의 매출과 수익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확인한 후에 돌아와 기능 개발을 완료합니다.

 

해결책 2: 두 번 일할 필요가 없도록 요구사항 구현에 필요한 로직, 사용자 흐름, 유스 케이스를 명확히 정의하고 넘어갑니다. 즉,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다" 대신에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른다", "고객이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한다", "승인이 통보된다"와 같이 정의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영업 뇌는 개발 뇌의 흐름이 끊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모든 릴리즈마다 제품에 큰 변화를 주려 하지 마세요. 변화는 작게, 검토와 테스트는 충분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든 것이 한 덩어리로 뭉쳐있다면,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 정리하려 애쓰기보다는 잠시 거리를 두고 큰 방향성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언제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문서화할 것

 

제가 개발자였던 시절 배운 교훈은, 개발의 마지막까지 문서화를 미루면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코딩을 하거나 벽에 못을 박는 등 여러분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문서화하세요. 처음에는 느려 보여도 결국 많은 시간을 절약하게 도와주며, 하던 일을 멈추고 향후 다시 돌아왔을 때 미로에 흘리고 간 빵 부스러기처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영업 뇌가 몇 시간, 며칠, 심지어 몇 주 동안 여러분을 어디론가 데려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남긴 문서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반쯤 만들어진 제품을 바라보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기억을 더듬는 것보다 훨씬 쉽고 정확할 것입니다.

 

때로는 영업 뇌 모드로 일하다 돌아와 개발 뇌가 작업 중이던 것을 망쳐놓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만들던 집을 허물고 다시 짓기 시작하는 것보다 문서화된 내용을 먼저 검토할 수 있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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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많은 고객 vs 더 좋은 제품, 여러분이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주제의

마지막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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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에서 발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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